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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신 중엔 병원에 자주 다니고, 몸이 예전 같지 않아 이동이 점점 더 불편해지죠.
서울시에서는 이러한 임산부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교통비를 최대 70만 원까지 지원해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요.
대중교통은 물론 택시, 일부 전통시장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 가능한 이 제도,
어떻게 신청하고, 어떻게 쓰는지 상세하게 정리해드릴게요.
1.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이란?
서울시는 임산부의 이동권 보장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
1회 최대 70만 원의 교통비를 포인트 형식으로 지원합니다.
• 지원 금액: 1인당 총 70만 원
• 지원 형태: 모바일 카드 또는 실물 카드 (선택 가능)
• 사용 기한: 카드 발급일로부터 24개월 이내
교통비 외에도 일부 제휴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서,
단순히 ‘교통비 지원’을 넘어 생활비 절감 효과도 있는 제도예요.
2. 지원 대상 및 사용기한
- 지원 대상: 서울시에 거주하는 임산부 또는 출산 후 3개월 이내의 여성
- 지원 금액: 1인당 70만 원
- 지급 방식: 본인 명의의 신용(체크)카드에 교통 포인트로 지급
- 사용 기한:
- 임신 중 신청: 분만 예정일로부터 6개월
- 출산 후 신청: 자녀 출생일로부터 6개월
- 신청 기한: 임신 3개월(12주차)부터 출산 후 3개월 이내
- 필수 조건: 신청일 현재 아래 카드사 중 하나의 본인 명의 카드를 소지해야 합니다.
- 신한카드(국민행복카드), 삼성카드, KB국민카드, 우리카드, 하나카드, BC카드(하나BC, IBK기업은행)
3. 신청 방법
- 온라인 신청: 서울맘케어 홈페이지
- 방문 신청: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
4. 임산부 교통비 지원 사용처
지급된 교통 포인트는 다음과 같은 교통 관련 업종에서 사용 가능합니다:
- 대중교통:
- 버스, 지하철, 택시 등
- 철도:
-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예매한 경우에 한해 사용 가능
- 자가용 유류비:
- 주유소, LPG 충전소,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 충전소 등
- 기타 교통 관련 업종:
- 고속·시외버스, 공항리무진, 고속도로 통행료 등
주의사항:
- 일부 가맹점에서는 포인트 사용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, 사용 전 해당 가맹점의 포인트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-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 충전소의 경우, 카드사별로 적용되지 않는 가맹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.
5. 자주 묻는 질문 (FAQ)
Q. 출산한 지 5개월인데 지금 신청해도 될까요?
네! 출산 후 6개월 이내라면 신청 가능합니다.
Q. 경기나 인천 거주자는 신청할 수 없나요?
이 제도는 서울시민만 대상이에요.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이어야 해요.
Q. 카드 사용처는 어떻게 확인하나요?
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맹점 목록 확인할 수 있어요.
또한 카드사 앱에서도 사용 가능한 업종 범위를 볼 수 있습니다.
임산부 교통비 지원 제도는 단순히 교통비 절감을 넘어서
임산부의 이동권과 생활 편의를 위한 제도예요.
특히 외래 진료가 잦은 임신 기간엔 택시나 대중교통 이용이 잦아지기 때문에,
이 제도를 잘 활용하면 실질적인 생활비 절약으로 이어져요.
서울시에 거주 중이라면 꼭 신청해서 혜택 누리시길 바라요!